요즘 시중은행에서 예금하면 1년에 1.2%-1.6% 정도 됩니다.
이런 저금리 상황속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것이 있어서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상호금융기관의 출자금인데요!
시중은행은 우리가 아는 1금융권 국민,우리,신한,제일,농협중앙회 등등 입니다.
그렇다면 상호금융기관은 무엇일까요?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2금융권으로 알고 있는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지역수협, 산림조합, 신협 등 입니다.
상호금융은 특수한 목적을 같이 하는 사람들 (조합원)이 모여 자본금을 만들고 이를 대출을 통해 상호간의 원활한 금융활동을 하는 곳 입니다.
예를들어, 지역농협 같은 경우에는 농사를 하는 농업인 및 몇 평이상의 밭을 소유한자 (각농협마다 요구조건 다름) 가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출자금을 납부하고 금융업무를 이용하는 것이죠. (조합원 아니여도 금융업무는 가능함)
조합원이 되서 해당기관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출자를 하게되면 이에 따른 출자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왜 조합원 가입하면 무엇이 유리하냐구요?
바로 위의 출자금 때문입니다.
보통 예금금리보다 월등히 높은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인근 신협 19년 배당을 물어보니 3.0% 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출자금 외에도 조합원한테 주는 혜택이 더 있지만 (각 상호금융기관마다 다름) 출자금이 예금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있습니다.
상호금융기관 배당금 장점
상호금융기관에 출자를 했다는것은 투자를 했다고 볼 수 있기때문에, 매년 연초에 출자금에 따른 배당금을 받습니다.
1. 출자배당율이 시중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은 편.
2. 보통 최대 5천만원까지 출자금 납부 가능한데, 이 중 1천만원은 비과세 가능함.(소득세, 농특세 등 부과X)
3. 출자배당금 이외에 해당 금융기관 예금, 대출 이용시에 이용고배당도 받음.
이렇게 장점을 보면 당장 출자금을 넣어야 할 거 같은데 이에 따른 단점도 있습니다.
상호금융기관 배당금 단점
1. 출자금 찾으려면 조합원을 탈퇴 해야함.
2. 탈퇴 후 다음 해 월초에 출자금 찾을 수 있음. (유동성 떨어짐)
3. 출자금은 상호금융기관에 투자한 금액으로 보기에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님. (각 법인의 경영공시 확인요함)
4. 매년 경영성과에 따라 배당율이 정해짐 (고정이 아니여서 경영성과가 안좋으면 배당이 안될 수 도 있습니다)
이렇듯 상호금융기관의 출자금은 장,단점이 극명합니다.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분명한 높은 배당율로 좋은 투자처로 보이지만
한편으로 출자금의 예금자보호 및 찾으려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등 리스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상호금융기관이 튼튼하고 매년 배당금을 주고 있었더라면 하나의 투자로 볼 수 있습니다.
결론 : 투자자금이 넉넉한 분들은 안전한 상호금융기관 출자금을 이용해 보자!
아 그리고 수협이나, 농협, 산림조합 이런곳은 실제 어업, 농업, 임업을 해야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그외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곳들은 일정금액의 출자를 하면 조합원으로 가입 가능합니다. (거주지 인근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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