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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 팁

커피값 아끼는 방법

안녕하세요. 직장인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커피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하루 중 작은 사치는 커피 사먹는 것 이었습니다.
직원이 내려주는 따뜻한 / 시원한 커피를 한모금 마시면 아침의 활력과 동시에 북적북적 했던 출근길 위로가 되었는데요.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재정긴축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제가 아낄 수 있는 것들을 찾다보니 저의 작은 행복인 커피 사먹는걸 줄이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커피(카누,맥심..)가 지겨워서 마시기는 싫고 매일 카페 안가고 사먹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맛있고 카페 느낌나게 마시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커피가루 (일리 인스턴트 커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일리가’ 출처

일리에서 판매하는 커피 알갱이로 95g에 현재 8,500원에 파는데 저도 한달 넘게 마시는 중이라 은근 양이 많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마셔보고 맛있다고 인정하더군요. 기본 아메리카노 즐겨 드시는 분들에겐 정말 추천합니다.
신맛나기보다 구수하고 약간 탄맛이 가미되있는 커피입니다. 그냥 카누처럼 물에 넣고 녹이기만 하면 되는거라 간편하고 두달을 커피 한통으로 먹으니 커피값 정말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라떼를 좋아 하신다면 콜드브루 + 우유 or 두유


저도 예전에는 라떼를 좋아해서 회사에서는 만들 수 없으니 콜드브루에 우유나 두유를 섞어서 라떼로 마셨습니다. 다만 비용이 더 발생해서 사먹는거보다는 조금 아낄 수 있었습니다.
흰우유 (180ml) 1,000원 + 콜드브루 714원(1L 1만원 2주라 잡으면 10,000원/14일 = 714원 1일)
= 1,714원에 라떼한잔 마실 수 있는 금액입니다.
보통 라떼가 저렴해도 4천원 부터이니 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마실 수 있어서 더 경제적입니다.


Pixabay 출처
카페처럼 마시기

제가 카페에서 사먹는 이유중에 하나가 테이크아웃잔에 마시는걸 선호 했는데 일회용 문제도 그렇고 사마시는 비용도 아껴야 하니 테이크 아웃 느낌나는 텀블러를 사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에만 가도 테이크아웃잔이랑 비슷하게 생긴 텀블러가 많아서 여기서 자기 취향에 맞춰 사서 커피 넣어서 드시면 카페에서 사서 마시는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무료음료권 이벤트

요즘에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등 새로 신규 가입하거나 가끔 로그인만 해도 커피 주거나 , 리뷰 이벤트만 해도 무료 커피음료권 주는 이벤트가 최근들어 더 많아졌더군요.
이벤트 문자 수신으로 해놓으면 문자로 이벤트 알람이 올때마다 간단한거는 참여했더니 한달에 2번 정도는 무료음료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생일이면 주는 무료 음료권이 있는데 이거는 어느정도 자주 사먹어서 등급이 있어야 주긴합니다만 그래도 엄청 자주 사마셔야만 주는 등급이 아니여서 적절한 구입을 통해 무료음료권 받는것도 괜찮습니다.
스타벅스 경우에는 그린레벨 이상이면 tall사이즈 무료음료권을 주고, 커피빈과 폴바셋에서는 골드 등급 이상 줍니다. 가끔 사먹는 커피가 먹고 싶을때 무료음료권이 있다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직장인들에게 필수 기호식품인 ‘커피’!
커피값 아껴서 부자가 될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번 사먹는걸 아끼면 더 맛있는 식사나 가족들한테 뭐라도  사줄 수 있는 정도의 돈은 모일 수 있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금빛억봉이었습니다~!